[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가수 아델(Adele)이 결혼식 직후 공연에 참석한 신혼부부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뽐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아델은 객석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히트곡 ‘When We Were Young’을 열창하다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관객을 만났다.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는 신혼부부의 말에 아델은 노래 도중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델은 다른 관객들을 향해 걸어가다가 다시 그들에게 돌아왔다.

이에 신부는 아델에게 ‘사인해줄 수 있냐’고 요청했고, 아델은 신랑에게 건네받은 펜으로 웨딩드레스에 직접 사인을 남겼다.

이 모든 과정에서 아델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열창을 이어가 시선을 모았다.

신부는 공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내 사랑을 찾았을 때 우리 결혼식에는 아델 노래가 울려 퍼지길 바랐다. 그리고 7년 후 모든 꿈이 이루어졌다”며 “우리 부부에게 일생일대의 추억을 만들어준 아델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아델은 지난 11월부터 주말마다 ‘Weekends with Adele’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아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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