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이젠 거짓 논란까지 불거졌다. 배우 김새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11일 김새론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카페 아르바이트 중에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은 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다. 

그러나 노출된 프랜차이즈 업체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김새론이 매장에서 일을 한 적이 없다”며 “경기도 A 매장의 아르바이트생이 김새론과 친구인 것으로 점주가 알고 있지만, 김새론은 그곳에서 일한 적이 없다고 점주한테 전해들었다”고 해명했다. 

김새론이 직접 베이킹을 하는 사진을 올린 데 대해선 “우리는 따로 베이킹을 하는 공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는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지만, 각 지점에서 직접 베이킹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생활고를 셀프로 인증한 김새론에게 거짓말 논란이 더해졌다. 

앞서 지난 8일 김새론은 음주운전 혐의로 열린 첫 공판에서 ‘생활고’를 호소했다. 그의 법률대리인은 “김새론은 소녀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며 “사고 이후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사정을 참작해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말했다.

김새론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김새론은 취재진이 근황을 묻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새론은 아르바이트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며 위생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머리를 묶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위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 김새론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해당 사고로 인해 인근 상점 다수가 약 3~5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영업 피해를 입었다.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 면허 취소 수치를 훨씬 넘는 수준이었다.  

김새론은 자숙 기간 중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전자담배가 노출된 게시물을 올렸다가 지우는가 하면, 비슷한 시기 생일 파티 초대장에 준비물로 ‘술’을 기재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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