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특별함 가득한 노트를 공개했다.

13일 마리끌레르 코리아 채널에 공개된 ‘MY 10 FAVORITES with Kim Sejeong’ 영상에서 김세정은 가방 속 늘 휴대하고 다니는 노트를 소개했다. 그는 “노트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한 다섯 개 들고 다니는데 추려서 3개만 보여드리겠다”고 첫 번째 노트를 펼쳤다.

김세정이 첫 번째로 소개한 것은 아이디어 노트로, 김세정은 “앨범 관련해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적는 노트”라며 “내용은 비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궁금하시다면 나중에 꼭 앨범을 들어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가 소개한 노트는 성장노트. 김세정은 “뭘 깨달았을 때 적는 노트”라며 “최근에 적었던 게 ‘인생은 바다고 나는 거북이다'”라고 소개했다. 어느 한 곳에 머무르려고 하지 말고 어디서든 편하게 숨쉴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고 적었다고.

또 김세정은 일기장도 공개했다. 그는 “일기를 적는 것을 좋아한다. 길게 적는 일기장도 있고, 짧게 적는 캘린더도 있다”고 남다른 일기 사랑을 뽐냈다.

그는 주로 촬영장 가는 차 안에서 노트를 적는다며 “일단 캘린더부터 시작을 한다. 적다가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 싶으면 일기장을 펼쳐 길게 적는다. 그러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아이디어 노트를 펼치고, 반성의 순간이 생겼다 하면 성장노트를 쓴다”고 자신만의 기록 루틴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마리끌레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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