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극단적인 오지라퍼의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게스트로 서동주가 출연해 “엄마에게 엄마 노릇을 하려 한다. 주변에서 엄마 노릇 그만하라고 하는데 저는 싫지 않다. 그만둬야 하냐”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선 필라테스 강사, 동네 부동산 운영자 등의 강아지를 대가 없이 돌보며 동네 반장님 역할을 자처하는 등 사사건건 알뜰살뜰 주변을 챙기는 서동주의 일상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에 MC 박미선이 “우리 집 잔디 잡초 좀 뽑아줘”라고 넌지시 말하자, 가수 장영란은 “(오지랖이) 고민이라고 나온 거잖아”라며 박미선을 구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 와중에 서동주는 “시키면 진짜 잘한다. 잡초 뽑는 것도 좋아하고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좋아해서 (박미선) 언니에게 아름다운 잔디를 선사하겠다는 생각으로 몇 시간이어도 뽑는다”라며 계속해서 오지랖을 부렸다. 

장영란은 “지치지 않냐”라며 서동주를 걱정했지만, 그는 “지칠 때도 있는 오히려 에너지를 받는다”라고 답해 패널들을 안심시켰다. 연예계 ‘파워인싸’로 불리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나랑 같은 과다. 내가 어떤 스타일인지 잘 안다. 저도 장난 아니다. 주변이 다 들리고 다 보인다”라며 서동주의 행동에 공감했다. 

한편, ‘모태 오지랖러’ 서동주의 일상은 14일 오후 8시 20분 채널S에서 공개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채널S ‘진격의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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