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직장 상사에 치여 고군분투하는 비서, 렌필드의 이야기가 오는 4월 극장가에 찾아온다.

14일 니콜라스 홀트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렌필드’가 오는 4월 19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독보적 개성과 비주얼, 위트 있는 카피 문구가 시선을 끄는 3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렌필드’는 불멸의 꼰대 직장 상사 ‘드라큘라’에게 취업사기를 당해 슈퍼을(乙) 종신계약에 묶인 직속 비서 렌필드의 이야기를 그린다. 퇴사를 원하는 렌필드의 이야기는 청불 코미디 킬링 액션으로 스트레스, 만성피로, 불면증 등 일상의 고단함에 찌든 대학생과 현대 직장인들에 무한 공감, 기상천외한 웃음과 입담, 화끈한 킬링 액션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3종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 ‘렌필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카피 문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헤아릴 수 없이 깊은 다크서클과 공허한 눈빛의 니콜라스 홀트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낸다. 꼰대 상사 ‘드라큘라’의 밤낮 없는 시중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그는 퇴사 없는 드라큘라의 직속비서 ‘렌필드’로 분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고군분투기를 그려낸다. 이와 반대로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면 무엇이든 잡아먹겠다는 듯 이글거리는 눈빛의 니콜라스 케이지의 모습도 담겨있다. 불멸의 꼰대 직장 상사 ‘드라큘라’로 분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종신계약 관계로 묶인 두 캐릭터가 펼칠 환장의 티키타카가 어떻게 그려질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끝으로 ‘렌필드’에게 인생 참교육을 시전하는 팩폭러 경찰 ‘레베카’ 역을 맡은 아콰피나는 거침없는 면모로 극의 활력을 더할 전망. 어떤 것도 두려울 것 없는 그가 선보일 폭발적인 구강 액션에 기대가 모아진다.

올봄, 속 시원한 웃음과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한도 초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영화 ‘렌필드’는 일명 ‘쌍 니콜라스’, 니콜라스 홀트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역대급 캐릭터 열연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특히 누구나 공감 가능한 직장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드라큘라’와 그의 직속 비서 ‘렌필드’란 캐릭터로 대변해 유머러스함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 작품 독보적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장악한 아콰피나까지 합세해 그들이 펼쳐낼 시너지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쉴 틈 없이 터지는 웃음과 강력한 쾌감의 액션으로 4월 극장가를 초토화시킬 영화 ‘렌필드’는 오는 4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영화 ‘렌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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