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29)가 아내 헤일리 비버 (26)와 전 애인 셀레나 고메즈(30) 불화 논란을 의식하는 걸까? 

13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가 전날 열린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아내 헤일리와 함께 레드 카펫을 밟지 않았다. 아내 헤일리가 먼저 생로랑 검정 드레스를 입고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냈지만, 저스틴 비버는 보이지 않았다. 

행사 당일 저스틴 비버는 몸에 담요를 덮은 채 레드 카펫을 밟지 않고 뒷문으로 몰래 입장해 아내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 관계자 A 씨는 “파티장 내에서 저스틴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그는 허리를 구부리고 담요를 쓰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B 씨는 “비버가 고통스러워 보였고 이상해 보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파티가 끝난 후에는 저스틴 비버는 아내 헤일리와 함께 퇴장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헤일리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의 불화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내 헤일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듯 다정한 투 샷을 업로드 한 바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며 만남을 이어 갔다. 하지만 2018년 그는 셀레나와의 마지막 이별을 겪은 후 헤일리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저스틴 비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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