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박성광이 결혼의 단점에 대해 토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과 배우 최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박성광에게 “7살 연하 미모의 아내와 결혼했으면서 ‘결혼이 좋지만은 않다’고 하고 다닌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박성광은 “우선 내가 번 돈인데 내가 마음껏 못 쓴다”고 씁쓸해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돌싱포맨’ 멤버들과 최민수는 “이거(이 발언)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얘는(박성광은 이 발언이) 위험한지 모른다”고 박성광의 생각을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은 박성광을 지적하는 최민수에게 “형도 뭐라고 하지 마세요. 형도 형이 버셨던 거 탕진하셨잖아요”라고 꼬집어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박성광은 “아내가 경제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드값이 많이 나와서 카드 내역서를 확인할 때가 있다”며 “취조당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별로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돌싱포맨’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는 2020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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