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원숙이 세금 계산을 잘못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중국 음식점에 방문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매들은 식당에서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고, 박원숙은 절친 오미연에게 돈을 빌렸던 일화를 떠올렸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그는 “나는 작년에 많이 벌기도 했는데, 세금을 진짜 몇억을 냈다”며 “(세금이) 너무 많다고 말하니까 (지인이) ‘알았어’ 하고 선뜻 빌려줬다”고 말했다.

박원숙에게 돈을 빌려준 지인은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오미연이었다. 박원숙은 “세금을 다 내고 나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연말에 ‘세금 다 냈다’ 싶었는데, 계산을 잘못했었다. 1월 31일까지 내야 하는데 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헐레벌떡 빌려서 그 세금을 냈다”며 “나도 어려움을 겪고 이러면서 돈에 대해서 모르다가 깨달은 게, 돈은 통장에 있으면 숫자더라. 쌓아 놓으면 종이 뭉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걸 잘 써야 돈인데, 지혜롭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이제는) 돈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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