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예능 '연중 플러스'
/사진=KBS2 예능 ‘연중 플러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49)의 예능계 입성 계기가 ‘국민 MC’ 유재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6일 KBS2 예능 ‘연중 플러스’에서는 스포츠 팬이 직접 뽑은 ‘예능을 섭렵한 스포츠 스타’ 순위를 살펴봤다.

이날 3위에는 서장훈이 꼽혔다. 그는 한국프로농구(KBL) 통산 최다 득점 1위, 통산 리바운드 2위 등 기록을 가진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였다.

서장훈 스스로도 농구인이라는 자부심이 강했다. 그는 과거 예능에 잠깐 출연할 때마다 “난 농구인이다. 연예인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서장훈은 방송인으로 전향해 꾸준히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췄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예능 입문 계기는) 재석이 형이 전화를 한 것”이라며 “그땐 제가 (유재석과)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이 형이 연락이 와서 15분만 왔다 가면 안 되냐 그러더라”고 밝혔다.

또 서장훈은 “예능 출연 후 반응이 엄청나게 뜨겁더라”며 “당시 우리나라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다 왔다고 볼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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