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필사의 추적'(가제)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필사의 추적’은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곽시양 분)과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인 김인해(박성웅 분)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치는 코믹 추적 액션 영화다. 두 인물은 제주도에 세워질 복합 메디컬 단지 ‘골드 메드 밸리’ 사업을 앞두고 각자의 이익을 위해 힘을 합친다.

16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티셔츠를 머리에 뒤집어쓴 채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조수광의 상황을 짐작게 하는 반면에, 하얀 머리와 수염에 중절모를 쓰고 노인 분장을 한 김인해가 중년 여성을 안은 채 엄지를 치켜들고 있어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필사의 추적’은 지난 2022년 12월 19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 주요 배경인 제주도를 오가며 약 3개월의 대장정 끝에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은 영화 ‘비상선언’ 등의 조감독을 거친 충무로의 신예로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역량을 펼쳤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제공 및 배급사인 TCO ㈜더콘텐츠온은 영화 ‘내안의 그놈’, ‘인간들의 밤’, ‘늑대 사냥’ 등을 흥행시킨 바 있다. 

한편, 강력한 웃음으로 극장가를 강타할 코믹 추적 액션 ‘필사의 추적’은 올해 하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CO ㈜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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