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더 글로리’ 배우 이도현(28)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도현이 출연한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도현은 과 대표를 맡으며 농구 동아리 활동까지 했다고. MC 유재석은 “음료수 많이 받아보셨을 것 같다”고 인기를 언급하지만, 이도현은 “한 번 받아봤다”며 쑥스러워한다.

이도현은 대학생 시절에 대해 “동기들에게 미움을 샀을 것”이라며 “발표 수업이 있었는데, 잘하고 싶어서 저희 팀이 밤샘 작업을 자주 했다. 결국 1등을 했다”고 회상한다.

또 장기자랑 등 활발하게 대학 시절을 보낸 듯한 이도현의 모습에 유재석은 “한 마디로 되게 설쳤네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긴다.

이도현은 치열했던 어린 시절도 떠올린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신문 배달도 하고, 갈비찜, 브런치 가게에서도 일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그 당시 어머니는 세 가지 일을 하셨다. 4시간 정도 주무셨다. 많이 죄송했다”며 조금이라도 어머니를 돕기 위해 자신도 열심히 일했다고 말한다.

예고편 영상 말미에서는 ‘더 글로리’ 속 문동은(송혜교 분)으로 분한 MC 조세호와 상황극을 펼치는 이도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문동은의 단발머리와 트렌치코트를 그대로 따라 한 조세호는 “잘 있었어요?”라고 물었고, 이도현은 “아니 어떻게 나한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조세호는 “보고 싶었어요”라며 이도현을 향해 돌진했고, 두 사람은 실제 입맞춤하는 듯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1995년생인 이도현은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더 글로리’에서 병원장 외동 아들로, 아버지를 살해한 살인마에게 복수심을 갖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을 연기했다.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인생을 건 복수를 펼치는 문동을을 만나 연대하고, 복수 끝에 사랑까지 이뤄낸다.

이도현은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화 ‘파묘’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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