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넷플릭스가 ‘프랑켄슈타인’ 실사판 제작에 나선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가 ‘프랑켄슈타인’ 실사 영화 제작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앤드류 가필드, 오스카 아이작, 미아 고스가 출연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넷플릭스와 수년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이번 ‘프랑켄슈타인’은 프로젝트 중 하나다. 실사 영화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원작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영국에서 출판된 소설로 철학적인 SF 소설로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 명작이다.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완벽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시체들을 조합해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지난 12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피노키오’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 그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을 통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멕시코 출신 영화감독으로 판타지, 동화, 호러 소재의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퍼시픽 림’, ‘판의 미로’, ‘헬보이’ 등이 있다.

앤드류 가필드는 넷플릭스 ‘틱, 틱… 붐!’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다. 그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전 세계 관객에게 이름을 알렸고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에 카메오로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사기도 했다.

오스카 아이작은 ‘문나이트’, ‘듄’, ‘스타워즈’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히스패닉계 배우로 불리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WIRED’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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