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대만의 ‘국민 사위’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을 향한 단단한 사랑을 공식석상에서 보여줘 화제다.

대만의 한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된 구준엽은 22일 대만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지 취재진 앞에 섰다. 대만으로 장가 간 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갖는 기자회견장은 구준엽 서희원 커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수많은 기자들이 모였다.

이날 구준엽은 항간에 떠도는 아내 서희원과 자신을 둘러싼 불화설과 이혼설 등 가짜뉴스, 루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대만 취재진을 향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민머리 구준엽입니다. 오랜만입니다”라고 유창한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뷰티 의료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구준엽은 “정말 좋은 클리닉이라 모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준엽은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나는 가짜뉴스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는다”라면서 “진실은 늘 이긴다”라고 아내를 향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가짜뉴스를 보면) 기분이 안 좋기는 하지만 아내에게 피해가 될까 뒤에서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는 역할을 한다”라면서 “그녀를 평생 지키기 위해 대만에 왔으니, 그녀를 평생 지켜줄 것”이라고 아내를 향한 굳건한 사랑을 표현했다.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인기 배우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재회,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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