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4일 송민호는 팬클럽 ‘이너서클’을 통해 손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잠시동안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이렇게 인사글 남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저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우리 팬들! 가족이자 형제인 승윤이, 진우 형, 승훈이 형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길 바란다. 건너서 안부 드리고 듣고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민호는 “만나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제가 여러분의 삶에 어떤 좋은 영향을 더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더 깊은 사랑 드릴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하고 성숙해져 돌아오겠다”라며 “돌아오는 날 다시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사랑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송민호는 이날 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된다. 소속사는 앞서 입소식 당일 인파 등이 몰릴 것으로 예상,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 현장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송민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2월 24일이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 2014년 보이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며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패션,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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