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돌풍’의 제작 확정과 함께 배우 설경구와 배우 김희애의 정치 대결을 예고했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 권력을 타파하고자 하는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국무총리 박동호 역은 설경구가 분한다. 설경구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주연 배우로서 오는 31일에 공개를 앞둔 시점에서, 또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인 ‘돌풍’의 주연을 맡는다고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은 오는 4월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의 김희애가 맡는다. 김희애는 빛나는 지성과 단단한 소신으로 올라간 정치의 정점에서 박동호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는 정수진으로 열연을 예고, 새로운 인생 캐릭터 갱신에 나선다. 

‘돌풍’은 SBS ‘추적자 THE CHASER’, SBS ‘황금의 제국’, SBS ‘펀치’인 권력 3부작으로 정치물의 대가로 등극한 박경수 작가가 각본을 담당했다. 또 영화 ‘방법: 재차의’와 웹드라마 ‘연애세포’ 등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화제작을 탄생시킨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명배우 설경구와 김희애의 치열한 사투를 다룰 웰메이드 정치 스릴러 ‘돌풍’의 정확한 공개 일자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넷플릭스를 통해 전 새계 190여 개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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