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전도연이 서울예대 동기 유재석에게 ‘팩트 폭행’을 날린다.

29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전도연이 출연하는 187회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대학개그제에 관객으로 참석한 전도연이 무대에 선 ‘서울예대 동기’ 유재석을 응원한 일화를 밝혔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1991년 열린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개그맨 출신 배우 최승경과 호흡을 맞춰 장려상을 받았고, 전도연은 관객석에서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화면에 담겨 화제를 모았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당시 개그 콘테스트에 왜 왔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전도연은 “선배님들이 가자고 해서 갔다”며 타의로 참석했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전도연이 온 사실을 향후 방송을 통해 알았다는 유재석은 “솔직히 몰랐다. 나중에 고맙다고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하지만 전도연은 “당시 떨어지지 않았느냐” 물었고, 유재석이 장려상을 받았었다고 답하자 “학교에서 엄청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 뭐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있다”고 조곤조곤 팩트 폭행을 날렸다.

이어 어릴 때 대학개그제를 본방송으로 보며 유재석의 무대를 지켜봤다는 조세호는 “유재석의 시사 개그가 너무 재미없었다”며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예대 동기’ 전도연과 유재석의 만남을 그리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9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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