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홍김동전'
/사진=KBS 2TV ‘홍김동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28)이 코미디언 조세호(41)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는 지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세호는 지민의 실제 성격에 대해 “재밌는 거 좋아하고 장난도 많이 친다”고 증언했다. 주우재는 조세호가 그동안 지민과의 친분을 수차례 언급했던 것을 떠올리며 직접 확인에 나섰다.

지민은 “엄청, 그 정도까진 아니다”라며 조세호와의 친분에 선을 그었고, 이를 들은 조세호는 그 자리에서 풀썩 쓰러져 웃음을 안겼다.

지민은 이내 “형 집에서 소주 마시고, 가끔 만나서 밥 먹는 사이”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왜? 사람이 이렇게 많고 많은데 왜 세호 집에서?”라고 의문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사진=KBS 2TV ‘홍김동전’

다만 지민은 조세호 때문에 ‘홍김동전’ 출연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며 “제가 예능을 잘 안 보는데, 요즘 ‘홍김동전’만 본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멤버들을 흐뭇하게 했다.

지민은 여유가 생긴다면 해외여행을 다니고 싶다며 ‘홍김동전’ 멤버 중에서 같이 가고 싶은 사람으로 조세호를 선택하기도 했다. 또 조세호가 결혼한다면 축의금을 얼마 낼 거냐는 질문에 “한 200만~300만원 생각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끝으로 “예능 혼자서 처음 나와봤는데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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