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국악인 김영임이 집안일을 일절 돕지 않은 남편 코미디언 이상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내가 언제까지 당신 눈치 보고 살아야 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김영임은 남편 이상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김영임은 “내가 우리 남편과 결혼했을 때 얼굴을 못 봤다. 아예, 거의 얼굴을 못 봤을 정도로 너무 바빴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코미디언 최홍림은 “그때는 형님(이상해) 엄청 바쁠 때다”라고 거들었고, 이상해 역시 “바빴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영임은 “새벽에는 코미디언들하고 호텔에 들어가서 회의를 해야 했다. 그리고는 아침에 집에 들어와서 옷만 갈아입고 나갔다. 엄청 긴 세월을 그렇게 지내왔다”고 했다.

그러나 코미디 프로그램이 차츰 사라지면서 이상해에게 시간의 여유가 생겼지만 그는 집안일을 돕지 않았다고.

김영임은 “코미디 프로그램이 차츰 없어지면서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집안에 봉사도 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우리는 어머님과 같이 살았지 않나. (어머님이) 아들이 부엌에 서있는 것조차 용서를 못하셨다”고 토로했다.

아내 김영임의 폭로에 이상해는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함부로 얘기하고 있어”라고 발끈했다.

한편 1953년생으로 올해 71세인 김영임은 1979년 이상해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영임은 결혼 후 40년 간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임 이상해 부부의 아들은 사업가로, 5살 연하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와 결혼했으며, 2021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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