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를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영화 ‘리바운드’로 돌아온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와의 러브스토리를 묻자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가 ‘오빠 이거 재밌는 일이다, 영화를 쓴다는 게’라고 했다. 그래서 ‘너도 할 수 있어, 오빠가 도와줄게’라고 언급 했다. 그때부터 같이 했는데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를 언급했다. 사진=‘아는형님’ 방송 캡처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를 언급했다. 사진=‘아는형님’ 방송 캡처

이어 “우리 사랑 얘기를 자세하게 하긴 뭐하다”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더불어 “과정이 19금이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진호는 “대한민국 남편 4대 천왕이 있다”라며 “도경완, 이상순, 장항준, 고우림”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그렇게 설명하니까 확 온다”라고 거들었다.

이후 장항준 감독은 “남편 4대천왕 중 본인의 순위가 몇 위 정도 되는 것 같냐”는 물음에 “내가 그래도 2, 3위 가지 않겠냐”고 답했다.

또한 “1위는 도경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이룬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장항준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새 영화로,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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