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뭉뜬’ 안정환과 김용만이 ‘자전거 투어’를 두고 대립했다.

11일 JTBC ‘뭉뜬 리턴즈’에선 안정환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의 스페인 여행기가 펼쳐졌다.

바르셀로나 투어 중 노상 카페를 찾은 네 남자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했다. 그 중 시원한 콜라로 텐션을 끌어 올린 안정환은 “우리도 백패킹 콘셉트로 가자. 다음 여행도 갈 테니까. 같이 다니면 좋지 않겠나. 이렇게 구석구석 다니니 정말 좋다”면서 행복감을 표했다.

이 와중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김용만이 ‘키스의 벽’을 찾아내면 안정환은 “그런 데나 찾는다”며 눈을 흘겼다.

그러면서도 “나 자전거가 타고 싶다. 바닷가까지 걸어갈 거면 자전거를 타고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김용만의 의견은 달랐다. 김용만은 “난 여기 더 볼 게 있다. 그러니 더 보고 가자. 친구들끼리 여행을 할 때도 ‘나 자전거 타기 싫어’ 정도는 말할 수 있지 않나”라고 일축하는 것으로 안정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에 안정환은 “말 잘했다. 지금껏 형이 원하는 건 다하지 않았나. 콜라 마시고 기분 좋아져서 자전거 한 번 타겠다고 한 건데 그것도 안 된다고 하면 뭘 하라는 건가?”라며 서운해했다.

문제는 자전거 대여 조건이 거주자여야 한다는 것. 이에 안정환은 “안 타도 된다. 콜라 먹고 기분 좋아졌는데 다시 안 좋아졌다”고 푸념, 웃음을 자아냇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뜬 리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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