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팝 스타 리한나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펜트하우스를 마련했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리한나(35)가 이미 살고 있는 집 건물의 40층 펜트하우스를 2100만 달러(한화 약 278억 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리한나가 구매한 주택은 약 260평으로 침실 4개와 욕실이 6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은 ‘프렌즈’에 출연했던 배우 매튜 페리가 소유하던 집으로 전해진다. 해당 주택은 2800만 달러(한화 약 371억 원)로 시장에 나왔지만 2100만 달러에 리한나가 매입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집 판매로 밝혀졌다.

리한나는 같은 건물의 약 100평의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새로 펜트하우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022년 리한나는 래퍼 에이셉 라키 사이에서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그는 둘째를 임신해 올해 출산 예정이다.

리한나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속옷과 화장품 브랜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2년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에 등극했고 지난 2월 오프라 윈프리의 뒤를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그의 재산은 14억 달러(한화 약 1조 8578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한나는 바베이도스 출신 가수 겸 사업가로 2005년 데뷔해 ‘Umbrella(엄브렐라)’, ‘Good Girl Gone Bad(굿 걸 곤 밷)’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2억 5천만 개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앨범 ‘ANTI(안티)’를 마지막으로 현재 가수 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현재 리한나는 사업가로서 주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월 리한나는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에 서 5년 만에 무대로 복귀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리한나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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