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미국의 인기 시트콤 ‘빅뱅 이론’이 스핀오프로 제작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워너 브라더스는 12일(현지 시간)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인 ‘맥스’의 출시를 발표하면서 시트콤 ‘빅뱅 이론’이 스핀오프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빅뱅 이론’이 시즌 12의 마지막 278회차 방영을 마친지 4년 만의 희소식이다. 

‘빅뱅 이론’은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니다를 배경으로, 캘리포니아 공대의 석박사 친구들이 어느 날 이웃집에 이사온 한 친구로 인해 하루하루 코믹한 일상을 보내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사랑을 받은 ‘빅뱅 이론’은 미국 방송사인 CBS에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총 12개의 시즌을 내놓았으며, 지난 2019년 5월 16일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방영 기간 동안 이 시리즈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에미 어워드’에서 총 10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흥행에 힘입어 주인공 쉘든 쿠퍼(짐 파슨스 분)의 어린 시절을 다룬 시트콤 ‘영 셸든’도 2017년부터 방영을 이어갔다. 

이번 ‘빅뱅이론’ 스핀오프 작품에 쉘든 쿠퍼와 그의 친구인 페니(케일리 쿠오코 분), 래너드 리키 호프스태더(조니 갈레키 분), 하워드 조엘 왈로워츠 분(사이먼 헬버그 분), 라제쉬 라마얀 쿠스라팔리(쿠널 나이어 분)가 출연하는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다만 이번 작품은 기존 출연자가 아닌 대부분의 새로운 출연자들로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아직까지 ‘빅뱅 이론’ 스핀오프의 줄거리나 캐스팅 라인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시트콤 ‘빅뱅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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