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리한나가 아기용품을 구매한 근황이 포착됐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한나가 둘째 아기의 성별에 대해 큰 힌트를 줬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한나는 배가 부푼 상태로 아기 옷을 쇼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리한나가 분홍색 옷을 골라 딸일 거라는 추측이 확산하고 있다.

리한나와 래퍼 에이셉 라키는 2020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5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임신 당시 리한나는 만삭의 배를 그대로 드러낸 스타일링과 화보로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 지난 2월 미 프로 미식축구(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헤드 라이너로 나선 리한나는 히트곡 매들리로 무대를 꾸민 것은 물론 깜짝 고백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가 붉은색 점프슈트 위로 볼록하게 나온 배를 쓰다듬는 퍼포먼스로 두 번째 임신을 알린 것이다. 첫 출산 후 불과 9개월 만의 임신이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리한나는 한 인터뷰에서 달라진 일상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첫날에는 한숨도 자지 못했다. 지친 몸으로 집에 오면 남편과 아기밖에 없다. 좀비처럼 지냈었다”라며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것은 물론 “(임신 후) 더 이상 명품 옷이 아닌 편안한 후드티와 스웨트셔츠만 입고 있어야 한다”고 속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리한나는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팝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펜티(Fenty)’를 론칭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리한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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