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킹 스미스로 변신한 황제성이 어눌한 한국어로 폭소를 자아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킹 스미스의 unholy를 눈 앞에서 본 강남 어머니의 반응 I 남의 집 귀한 자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팝 가수인 샘 스미스로 분장한 개그맨 황제성이 강남의 집을 찾아 ‘unholy’를 부르고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어눌한 한국어를 사용하며 빈대떡을 보고는 “버그(벌레)냐?”라고 묻는 킹 스미스의 모습에 강남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 수육에 쌈을 능숙하게 싸먹으며 “잡내 어떻게 잡았어요?”라고 말하는가하면 “150억 헬기 꼬리만 소유하고 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인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스케치북에 사인을 그리는가 하면 “몇 살이냐?”라는 질문에 86년생이라고 대답하는 킹 스미스. 자신은 87년생이라며 “친구 하자”는 강남의 말에 “이 새X야”라고 즉석에서 절친 모드로 바뀌며 웃음을 안겼다.  강남의 생일이라고 하자 손에 손을 잡고 방안을 빙빙 도는 산만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킹 스미스가 퇴장하고 이번에는 황제성이 본캐로 등장하며 능청을 떨었다. 두 번째 게스트란 말에 황제성은 첫 번째 게스트를 궁금해 했고 강남은 “킹 스미스 알아? 그 사람이 왔다”라고 알렸다. 강남 엄마 역시 “솔직히 아파서 촬영을 못 할 상황이었는데 할리우드 스타 온다고 해서 링거를 두 번 맞았다”라며 킹 스미스에게 받은 티셔츠 선물을 자랑했다. 

한편, 강남은 “나 오늘 생일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일임을 재차 강조했다. 강남의 엄마는 “강남이 초3 생일날 함께 걸어가던 중에 내 다리를 살짝 걸어서 내가 넘어졌다. 피가 철철 나더라”고 개구쟁이 아들의 일화를 소환했고 강남은 “욕을 많이 하시더라”고 당시 욕을 재연했다. 

강남의 짓궂은 장난은 최근에도 이어졌다고 밝힌 강남 엄마는 “웬만한 사람은 못 키운다. 쟤 같은 아들 낳아서 키워봤으면 좋겠다”고 푸념했다. 황제성 역시 “강남과 똑같이 생기고 똑같은 행동 하는 아들 낳아서 그대로 당해봐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어 “아들을 바꿀 수 있다면? 황제성 VS 강남”이라는 질문에 강남의 어머니는 황제성을 꼽으며 “그래도 강남 보단 나은 것 같다. 강남보다 진중한 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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