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제이크 질렌할과의 남다른 관계를 공개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제이미 리 커티스(64)가 코로나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제이크 질렌할(42)과 함께 지냈다고 고백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제이크 질렌할의 ‘대모’로서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옆집에 살았다고 털어놨다. 제이크 질렌할은 그의 여자친구인 잔느 카디유와 함께 살고 있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제이크 질렌할에 대해 “우리는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 우리는 코로나 봉쇄 기간인 거의 1년 가까이 함께 살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취미로 빵을 구웠다고 밝혔다. 취미가 제빵이라고 밝히며 제이미 리 커티스는 “사워도우 빵을 아주 많이 만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피플과 인터뷰에서 제이크 질렌할은 코로나 봉쇄 기간이 끝난 지금까지 여전히 취미 생활인 제빵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제이크 질렌할의 부모인 스티븐 질렌할과 나오미 포너와 절친한 친구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감독인 스티븐 질렌할과 시나리오 작가인 나오미 포너는 제이미 리 커티스와 같은 업계 종사자로서 가깝게 지냈다고 전해진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어린 시절 제이크 질렌할에게 선배 배우로서 조언하기도 했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제이크 질렌할에게 ‘너는 막 시작한 배우다. 네가 필요한 것은 부모에게 없을 수도 있다’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한편 1958년생인 제이미 리 커티스는 1977년 데뷔한 배우다. 그는 지난해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제95회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제이미 리 커티스 소셜 미디어, 제이크 질렌할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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