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김수현과 송지효가 국세청 홍보대사가 된다.

21일 오전 11시에는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되며 김수현, 송지효가 참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앞서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3월 3일 진행된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직접 수여했다.

국세청 홍보대사는 1년간 국세청 모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국세청은 공적심의위원회를 거쳐 성실납부 여부와 그간의 행실을 고려해 모범납세자 중 연예인 두 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된다. 위촉 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증하기 위한 절차다.

지난해에는 가수 이승기, 배우 조보아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선균도 모범납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홍보대사로는 위촉되지는 못했다.

2021년에는 배우 조정석, 박민영 등이 모범납세자 포상후보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조정석은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대중문화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사회 공헌활동 및 성실납세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민영은 성실납세를 통해 모범이 되려 노력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과 한류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후보자에 선정됐다.

2020년에는 배우 이서진과 가수 아이유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약했다. 두 사람은 평소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국세청은 “두 사람은 성실납세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이날 “주어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했을 뿐인데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것이 저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기부라고 생각하고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이유 역시 소속사를 통해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배우 이제훈과 서현진, 방송인 오상진,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2019년 모범납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이제훈과 서현진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모델로 활동했다.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세담보 면제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와 전용 보안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업무상 목적으로 철도를 이용하면 주중 철도운임을 1년간 30% 할인받고 지방자치단체 운영 공영주차장과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이 1년간 무료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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