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태국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 지지(수피차·20)가 그의 연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19일 오후 3시 20분께 지지와 그의 연인 A(18)의 사체를 자택에서 발견했다.
발견 당시 지지와 A는 모두 머리에 총상 한발을 입은 채 나란히 숨져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 안에서는 탄피 2개와 총기가 발견됐으며, A의 부친이 등록한 총기로 알려졌다. 경찰은 A가 부친의 총기로 지지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추가 조사 중이다.
지지의 지인들은 “A가 과거에도 폭력적인 행동을 한 전력이 있다”면서 “지지가 발에 밟히고 얼굴과 가슴 등을 구타당했다며 멍이 든 사진을 전송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지는 과거 걸그룹 원데이투더넥스트(One Day to the Next)로 활동했으며, A는 태국 공군 고위급 장교의 아들이자 왕립 공군 훈련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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