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15살 연상 남편의 불륜을 용서한 배우 사사키 노조미가 둘째를 출산했다.

인기 배우 사사키 노조미는 2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출산을 알렸다. 그는 이날 “얼마 전 둘째를 출산했다”라면서 “사랑스러운 존재가 또 하나 늘어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임신을 알렸을 때 응원해 주신 여러분의 댓글을 보고 힘을 얻었다”라면서 “행복하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남편인 개그맨 와타베 켄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얼마 전 둘째가 태어났다. 엄마 아이 모두 건강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의 성원을 소중히 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들의 둘째 출산이 더욱 주목되는 것은 부부가 과거 큰 위기를 겪었기 때문이다. 바로 남편 와타베 켄의 불륜 등 성 추문.

지난 2020년 6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와타베 켄이 결혼 후 다수의 여성과 잠자리를 갖는 등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매체는 와타베 켄의 불륜 여성 중 한 명과 인터뷰를 갖고 이를 공개해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와타베 켄이 도쿄 번화가의 롯폰기 힐즈 화장실에서 불륜을 자행했다는 여성의 주장도 포함돼 공분을 샀다.

이후 와타베 켄은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자숙에 돌입했으며, 아내인 사사키 노조미와 불화설도 지속적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부부는 이같은 소문을 이겨내고 지난해 11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임신을 알린 지 5개월 만에 출산 소식을 밝힌 것.

한편 2008년 모델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온 일본 대표 미녀 배우 사사키 노조미는 15살 연상의 와타베 켄과는 2014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 3년 만인 2017년 부부가 됐다. 그리고 2018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사사키 노조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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