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시작은 첫키스’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1일 오후 KBS Joy 웹드라마 ‘시작은 첫키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현주, 김종현, 차선우가 참석했다.

이날 차선우는 이현주, 김종현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대본 리딩 때 처음 만났는데 물론 저도 낯을 가리고 있어서 어느 정도 긴장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시작은 첫키스’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사진=KBS Joy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시작은 첫키스’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사진=KBS Joy

이어 “동생들이 워낙 성격이 좋다 보니 먼저 다가와줘서 자연스럽게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현주는 “처음에는 사실 조금 어색하긴 했다. 리딩을 하면서 더 친해진 부분이 있는 게 같이 서로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해주고 역할에 대한 것도 서로 공유하면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더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선우가 맏형으로서 이끌어준 부분도 있다. 엄청 편안한 첫 만남이었다”라며 웃었다.

김종현은 “워낙 I이다 보니까 먼저 말을 꺼내는 걸 쉽게 하지 못하는데 차선우가 먼저 질문도 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저도 편하게 대할 수 있었다. 먼저 형이라고 불러라고 해줬는데 그게 크지 않았나”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시작은 첫키스’ 매력포인트에 대해 이현주는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함께 느끼면서 추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 또 저희 셋의 케미가 정말 좋았다. 케미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현은 “‘시작은 첫키스’ 배경이 2000년대이기도 하고 OST도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힐링도 하고 추억할 수 있는 드라마이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이어 “또 내가 학창시절에 했던 첫사랑이 생각날 수도 있고 같이 추억하면서 보면 즐겁지 않을까 싶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차선우는 “저희가 촬영한 목포가 예뻤다. 눈도 많이 즐거울 것 같고 계절하고도 맞을 것 같다. 시원하게 웃으면서 부담 없이 즐길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시작은 첫키스’는 평생 단 한 번인 그 해의 어느 봄, 서투르고 바보 같지만 사랑이 고픈 세 청춘남녀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컬 하이틴 코믹 로맨스 장르극이다.

목포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시작은 첫키스’는 당시의 음악과 드라마,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문화와 청춘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해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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