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최석진. 제공| 콘텐츠플래닝
▲ 뮤지컬 배우 최석진. 제공| 콘텐츠플래닝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배우 최석진이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했다.

최석진은 1일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뇌경색 진단으로 부득이하게 뮤지컬 ‘해적’에서 중도하차한다고 밝혔다.

최석진은 지난달 30일 ‘해적’의 오후 2시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라고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그는 “공연 당일 오전 몸 한쪽이 마비돼 급하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고, 뇌경색을 진단받았다. 당장의 공연에 무리가 있다는 소견을 받아 회사 측에 전달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많이 놀랐을 관객 여러분들과 ‘해적’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맙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라고 했다.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은 “최석진이 뇌경색 진단을 받아 중도하차하게 돼 부득이하게 캐스팅 변경 및 공연을 취소한다”라며 “현재 가장 놀랐을 최석진이 하루속히 쾌차할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 부탁드린다.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에 협조해 주신 배우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고 했다.

‘해적’은 오는 6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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