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유명 인사 킴 카다시안(42)이 연기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2023년 멧 갈라’에 참석한 킴 카다시안과의 인터뷰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4월 초, 미국 드라마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가 시즌 12에 킴 카다시안을 캐스팅했다고 공식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반발이 일었다. 킴 카다시안이 유명세를 이용해 연기를 하며, 심지어 ‘발연기’를 한다는 것. 할리우드 배우 패티 루폰 등도 킴 카다시안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멧 갈라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킴 카다시안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12’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 달 말에 촬영을 시작한다”라며 “제작은 이미 시작했고, 너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킴 카다시안은 “편안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성장하는 것은 정말 즐겁다. 그 경험이 너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캐스팅 논란을 인식한 것인지 킴 카다시안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를 위해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공동 제작자인 라이언 머피는 “킴 카다시안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텔레비전 스타 중 한 명이며, 우리는 그를 가족으로 환영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극본가 할리 파이퍼는 킴 카다시안이 맡은 역할은 특별히 그를 생각하며 써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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