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그룹 비투비(BTOB) 창섭이 멤버들 앞에서 활동에 대한 ‘양자택일(兩者擇一)’ 상황을 마주했다.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에는 3일 ‘비투비 완전체가 코스모에 떴다! 현웃 주의 필수’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비투비 멤버들은 컴백 홍보와 동시에 최근 근황을 전했다. 특히, 창섭은 채널 ‘ootb STUDIO’의 ‘전과자’ 코너에서의 활동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일상을 공유했다.

창섭은 “개인적으로 재미가 있는 성격은 아닌데 시청자들이 재밌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창섭은 개인으로 활동하는 채널(전과자)과 현재 멤버와 촬영 중인 채널(COSMOPOLITAN Korea)을 비교하는 질문에서 짧은 침묵 후 “두 채널 모두 좋아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라고 답했다.

전과자는 창섭이 대학교 학과에 방문해 일일 체험 간 대학생, 교수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섭은 청년층 학생과 중장년층 교수와의 대화를 가리지 않고 입담을 드러내 영상마다 100만 조회수 이상 기록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 487회에 출연한 창섭은 6년 차 자취생으로서 일상을 공개했다. 창섭의 집은 반려견 구리를 위한 물품으로 가득해 애견인임을 인증했고, 반려동물 용품점에서 직원의 호객 행위에 지쳐가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의외의 내향적인 성격을 드러내면서 주목받았다.

창섭은 방송에서 눈치를 많이 본다는 멤버들의 지적에 “식당 6인 테이블에 혼자 앉아있는 상황에 카메라가 전방에 다수 배치되어 있어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억울해했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2일 12번째 미니앨범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로 컴백했으며, 동명의 타이틀 곡은 불어오는 ‘바람’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을 표현한 중의적인 곡이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COSMOPOLITAN Korea’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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