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마블의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순조로운 흥행 신호탄을 알렸다. 이에 마블의 흥행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이하 ‘가오갤3’)’의 개봉 주말 예매 수익이 전 세계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318억 원)를 돌파했다. ‘가오갤3’는 3일 한국과 일본해서 개봉을 했고 오는 5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오갤3’의 개봉 주말 예매 수익은 마블 스튜디오의 전작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보다 약간 앞선 수치다. 지난 2월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개봉 주말 예매 수익 전 세계 2억 2680만 달러(한화 약 3009억 원)이었다.

마블 스튜디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는 지난 2014년 시작됐고 이때 언론은 이 시리즈가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실패작이 될 거라 예상했다. 지난 4월 ‘가오갤3’의 주인공 크리스 프랫은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실패를 예측했고 이와 관련된 기사 몇 건을 저장해놨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252억 원)의 예산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7억 7330만 달러(한화 약 1조 246억 원)를 벌어들이며 엄청난 흥행을 거뒀다. 2017년 개봉한 속편 또한 2억 달러(한화 약 2651억 원)의 예산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8억 6370만 달러(한화 약 1조 1449억 원)라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가오갤3’는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영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현재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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