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지난 3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이승기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서울대병원 내 위치한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깜짝 공연을 개최했다.

이승기는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보낼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병원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깜짝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는 이승기의 뜻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열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승기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로 인연을 맺은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 병원을 찾아 환아와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고 전해진다. 공연뿐만 아니라 소정의 선물과 음식을 준비해 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미지급 정산금 문제로 갈등을 겪는 도중 소속사로부터 정산 받은 50억 원을 기부한다는 뜻을 전했고, 지난해 12월 29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 

또 배우 이다인과 결혼한 이후 “갚으면서 살겠다”는 말과 함께 묵묵히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앞서 이승기는 이다인과 결혼 전후로 이어진 각종 잡음에 대한 입장문을 전하며 “아내 이다인 씨와 앞으로 우리가 갚으면서 살기로 약속했다”며 “악플과 상관없이 (그 약속을) 지켜 나갈 것”이라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이승기는 자신의 말처럼 이승기와 이다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1억 1천만 원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처에 전달했고, 현재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2023 이승기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챕터2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이달 4~7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총 4개국에서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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