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팀 가디언즈에 합류하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야 한다.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개봉 첫 주부터 순조로운 흥행 신호탄을 쏘아낸 가운데, ‘가오갤’의 콘셉트를 살린 팝업존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7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행되는 팝업존은 1층 야외 공간부터 2층과 3층 실내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리즈 사상 첫 내한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킨 ‘가오갤3’ 감독 제임스 건과 배우 크리스 프랫(스타로드 역), 폼 클레멘티에프(맨티스 역), 그리고 카렌 길런(네뷸라 역)도 이곳에 방문해 각종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갔다.

많은 마블 ‘덕후’들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팀 가디언즈 체험을 즐기고 있다.

가로수길 거리 한가운데에 위치한 팝업존은 강렬한 네온 사인과 ‘힙’하고 레트로함이 느껴지는 외관으로 지나다니는 행인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낮에는 형형색색의 그라피티가, 밤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이곳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가오갤3’ 팝업존에 입장하기 위해선 우선 스태프로부터 팝업존 체험에 대한 간단한 안내사항을 들어야 한다. 또 팝업존 미니 가이드북과 함께 스타로드를 연상케 하는 헤드셋을 제공받는다. 

헤드셋에선 ‘어썸믹스 카세트’에 수록된 노래가 흘러나와 흥겨움을 유발한다. 팝업존 모든 공간과 헤드셋에선 ‘어썸믹스’의 플레이리스트가 계속해서 재생된다. 이를 계속 듣고 있다 보면 스타로드처럼 리듬을 타고 춤을 추며 ‘과몰입’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야외에서 찍은 ‘가오갤’ 팝업존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포스팅하고, 이를 스태프로부터 확인 받으면 2층으로 올라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2층 실내 공간은 우주처럼 신비롭게 꾸며졌다. 한쪽 공간은 각종 소품들로 가득한 ‘가오갤 히스토리존’로 꾸며졌다.

2층에 있는 스태프에게 미션을 인증받으면 ‘프라이빗 댄싱부스’에서 가오갤 멤버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심지어 춤을 추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가 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3층에선 또 다른 인증 미션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갤럭시칵테일’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심지어 투명 플라스틱 컵을 마커를 이용해 이른바 ‘컵꾸'(컵 꾸미기)를 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자신만의 투명컵에 ‘갤럭시칵테일’을 담아 야외 테라스인 ‘노웨어 라운지’로 나오면 스타로드와 그루트&로켓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다. 

시원하게 목을 축였다면, 다시 실내로 들어가 ‘무중력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선 실제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 등장한 팀 가디언즈의 우주복 혹은 스타로드의 가죽 재킷을 입고, 헬멧을 착용, 양손에는 스타로드의 총까지 든 채 트램펄린에서 점프해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다. 점프하는 순간을 노려 사진 셔터를 누른다면, 사진에서만큼 우주를 유영하고 있는 팀 가디언즈처럼 보이게 된다. 

1층 야외로 나오면, 또 다른 ‘무중력 댄싱 트램펄린’이 기다리고 있다.

트램펄린 존 바로 옆에는 제임스 건 감독과 ‘가오갤’ 배우들이 그라피티 벽면 위에 남기고 간 친필 사인을 확인할 수 있다. 

‘가오갤3’ 팝업존은 오는 7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행된다. 평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가오갤3’는 3일 개봉해 수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위험에 빠진 로켓을 구하기 위해 스타로드, 가모라, 맨티스, 네뷸라, 그루트 등 팀 가디언즈가 힘을 합쳐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리포트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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