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원정출산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통해 “우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뱃속에서”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다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주시는 게 어떨까”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또한 안영미는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요?’라는 지적에 “맞다”라고 답했다.
그는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영미는 미국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신봉선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출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이후 안영미의 출산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5년간 연애한 일반인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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