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사업가 백종원이 충남 예산 시장 점검 중 기업인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지난 8일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16화] 희한하네… 분명 점검하러 왔는데… 먹방 찍게 되네?!’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재개장까지 열흘이 남은 예산 시장을 직접 순회해 점검에 나섰으며, 예비 창업자들의 음식 메뉴를 시식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예비 창업자들은 유채 봉산 우동, 고기튀김, 소시지, 빈대떡, 갈치구이, 연돈 볼카츠 등 예산 시장에 선보일 메뉴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음식의 맛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고 더불어 개선점을 언급했다. 돈가스가 잘 튀겨졌냐는 질문에 정신을 차린 백종원은 “심사에 집중을 못해 미안하다. 먹방 촬영하는 줄 알았다”라고 사과해 주변의 폭소를 터트렸다.

백종원은 예산 시장 내부 인테리어 현장점검 시간엔 언성을 높였다. 안내문의 작은 크기를 본 백종원은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것 같다”라며 “크기가 작아 눈에 띄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또, 예산 시장 각 매장의 가구 배치부터 고객의 눈높이까지 짚어내면서 성공한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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