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했다.

9일 한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프로 다이어터 한혜진의 자전거 라이딩 후 먹방”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번 자전거 라이딩은 한혜진이 직접 기획한 것. 일찍이 한혜진은 유튜브 PD에게 “아침에 몸무게를 쟀는데 57kg이 넘었다. 남양주까지 1000칼로리 태우자. 같이 타면 선물도 드리겠다”면서 메시지를 보냈고, PD가 이를 수락하면서 동반 라이딩이 성사됐다.

한혜진은 “내가 요즘 살이 너무 쪘다. 매일매일 마라탕을 한 그릇 씩 먹었더니 온몸에 소금을 가득 저장하고 있다. 오늘은 최대한 칼로리를 폭파하려고 한다”면서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진 본격 라이딩. 추위와 허기, 체력적 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면서도 한혜진은 “너무 뿌듯하다”면서 스스로 흡족해했다.

나아가 “너무 좋다. 스트레스 때문에 미치겠다 싶을 땐 무조건 자전거를 타야 한다”면서 자전거 예찬론도 폈다.

한혜진의 목적지는 팔당에 위치한 백숙집이다. 뜨끈한 백숙으로 속을 달랜 한혜진은 “닭이여, 너를 희생하여 나의 몸에서 근육을 생성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PD는 “자전거를 이렇게 타면 다음날 걸을 수 있나?”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못 걸으면 어떤가. 그래도 일은 해야 한다”며 웃었다.

“다이어트 할 때 식단과 운동을 몇 대 몇으로 두나?”라는 거듭된 물음엔 “나는 5대 5다. 안 먹으면서 빼면 당연히 금방 빠진다. 그런데 의미 없다. 먹으면 다시 찐다.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말고 헬스든 자전거든 운동에 취미를 붙여야 한다. 안 먹어서 빼면 탄력도 떨어진다”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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