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의 아들 4명이 남편 여동생 결혼식에 화동으로 활약하며 감출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채널 ‘정주리’엔 지난 10일 ‘4형제의 우당탕탕 전통혼례 체험기’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가족의 결혼식 일정으로 경남 거창에 갔다. 정주리는 “전통혼례를 올리게 돼 처음 구경하게 됐다”라며 “타투이스트 부부가 전통혼례를 과감하게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주리의 자녀인 4형제 김도윤, 김도원, 김도하, 김도경은 혼례 화동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다. 둘째 아들 김도원이 영상에 등장에 흐름이 끊기자 정주리는 “엄마 이걸로 먹고살고 있다”라며 “대중에게 얼굴을 보여주는 건 이 채널밖에 없다”라고 재치 있게 타일렀다.

신랑 측 가마에 올라탄 셋째 아들 김도하에겐 “도하야 그 장소엔 올라타는 거 아니다”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혼례는 풍물패 연주와 함께 화동 역할 김도윤, 김도원, 김도하의 선두 행진으로 시작됐다. 귀여움을 한껏 발산하며 화동의 역할을 마쳐 미소를 자아냈다.

막내 김도경은 풍물패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이유식을 먹는 모습을 보였으며, 장남 김도윤은 계단에서 넘어져 응급실에 이송됐지만 큰 이상은 없었다.

정주리는 결혼식 뒤풀이 후 결혼식을 올린 부부를 불러 기강 잡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정주리의 남편은 “우리 집안의 기강”이라고 정주리의 편을 들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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