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사냥개들’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냥개들’ 공개일이 확정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 6월 9일 공개를 확정 지었다.

화제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주먹만큼은 자신 있는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은퇴한 사채업계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 분)과 함께 법 위에 군림하는 악명 높은 불법 사채업자 명길(박성웅 분)에게 맞서는 이야기다. 드라마 ‘조선변호사’ ‘더 킹: 영원의 군주’, 영화’사자’의 우도환이 성실함과 배려심으로 똘똘 뭉친 복싱 유망주 건우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오월의 청춘’의 이상이가 능글맞지만 정이 넘치는 우진으로 분해 신선한 케미와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

복싱 신인왕 선발대회 결승전에서 처음 만난 건우와 우진은 복싱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해병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단숨에 가까워진다. 놀랍도록 정의롭고 무모하게 용감한 두 사람은 건우의 엄마가 겪어야 했던 불행한 사건을 계기로 불법 사채 잡는 사냥개가 되어 불합리한 세상을 향해 펀치를 날린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배우 김새론 역시 ‘사냥개들’에 출연한다. 지난해 5월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제작진은 “논의 끝에 예정된 촬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김새론 분량은 대부분 마무리됐다. 기존 촬영분 편집 관련해서는 제작진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이 주연으로 활약해 편집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재촬영할 경우 시간·비용 등 손해가 극심해 고심이 깊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후임으로 투입된 배우 정다은이 김새론과 똑같은 역할을 맡았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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