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박수홍 친형 측 변호인이 박수홍에게 한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선 지난 11일 ‘횡령 범죄수익으로 선임료 받은 피고인 변호인이 재판에서 벌인 충격적인 만행! 김용호 거짓선동 수법과 동일하다!’란 영상이 업로드됐다.

박수홍과 박수홍 친형의 재판을 방청했던 김다예는 친형 측 변호인의 행동을 언급했다. 박수홍은 자신의 출연료를 횡령한 혐의로 친형을 기소했으며 지난달 15일 재판에서 2차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김다예는 “1차 증인신문 때 친형 측 변호인은 횡령의 본질과 상관없는 허위 사실을 언급하며 유도 신문을 했다”라며 “친형 측 변호인은 횡령과 관계없는 박수홍의 전 연인의 실명을 언급하며 전 연인에게 급여를 준 것처럼 말했다”라고 밝혔다.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 측 변호인이 재판 스크린에 전 애인의 메시지를 띄우며 횡령과 관계없는 내용을 언급했다”라며 “박수홍의 감정을 이용해 증언을 못하게 하고 방청객에게 오해할 수 있는 여부를 심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예는 박수홍 친형 측의 수법이 김용호와 같다며 “가짜뉴스를 퍼트린 김용호 재판을 비공개 신청한 이유도 이 수법 때문이다”라며 “김용호는 전략으로 혼란을 만들어 공개재판을 통해 다른 누명을 씌울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의자가 비공개 재판을 반대하는 이유는 피해자의 인격살인에 대비한 것”이라며 “피의자 측은 횡령의 쟁점 없는 허위 자료들을 공개해 박수홍에게 다른 억울함을 부여했다”라고 첨언했다.

노종언은 “친형 측 변호인은 횡령한 돈으로 선임된 상황에 피해자에게 윽박을 지르고 대답을 강요하게 했다”라며 “법률상 절차적 권리의 보장인지 의문이 들면서 법치주의에 대한 회의와 실망감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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