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마블 합류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엠파이어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에밀리아 클라크(36)는 마블 페이즈 5의 드라마 ‘시크릿 인베이젼’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마블에 오랫동안 출연하고 싶었고 마블의 일부가 되어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배우들이 (마블에서) 버티는 이유가 있었다. 마블은 재밌어서 사랑받고 있다”라면서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바로 수락했다고 회고했다.

‘시크릿 인베이젼’의 촬영에 대해 에밀리아 클라크는 벅찬 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마블에서의 경험이 “굉장했다”라면서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작품이라고 설렘을 내비쳤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시크릿 인베이젼’과 기존 마블 작품들 사이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크릿 인베이젼’에 대해 “(마블)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마블을 보지 않는 나의 엄마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블의 복잡한 세계관을 언급하면서 이전 17개의 영화를 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시크릿 인베이젼’이라고 밝혔다.

‘시크릿 인베이젼’은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와 탈로스(벤 멘델슨 분)이 지구에 침투한 외계 종족 스크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다. 이 작품은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크릿 인베이젼’은 오는 6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지난 2011년 대작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의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을 맡으면서 2019년까지 활약했다. 이를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된 에밀리아 클라크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도 출연하면서 대형 프랜차이즈에 얼굴을 또 한 번 비추게 됐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에밀리아 클라크 소셜 미디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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