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남편과의 달달한 스킨십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아리아나 그란데(29)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남편 달튼 고메즈(27)과의 결혼 기념일 2주년을 기념했다.

공개된 사진은 흐릿한 흑백 사진으로, 두 사람은 껴안고 키스를 나누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웨딩 드레스와 베일을 쓰고 있는가 하면, 남편은 검은색 턱시도를 입고 있어 웨딩 스냅임을 짐작케 한다.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는 사진에 “그를 너무 사랑한다”라는 문구를 더해 그를 향한 애정을 과감히 드러냈다. 또 사진 상단에는 “함께 한 지 벌써 3.5년이나 됐다!”라고 적으며 남다른 기쁨을 드러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달튼 고메즈는 지난 2021년 5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저택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부동산의 중개업자이자 일반인이었던 남편 달튼 고메즈는 2020년 12월 아리아나 그란데에 청혼,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의 스몰 웨딩에 참여했던 지인 중 한 명은 언론을 통해 “20명이 안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 그 공간은 너무 행복했고 사랑으로 가득 찼었다”라며 “부부와 두 가족 모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브로드웨이 명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위키드’의 금발 마녀 글린다 역으로 극장가를 찾아온다. ‘위키드’는 2024년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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