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연희가 ‘놀토’ 출연자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연희는 특히 김동현에 대해 “나와 닮은 부분이 있다”고 했다.

20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선 이연희 홍종현 유노윤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를 함께했다. 이들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레이스’의 주연배우들이다.

이날 ‘놀토’에 첫 출연한 이연희는 지난 2018년 ‘섬총사’로 호흡을 맞췄던 문세윤에 대해 “그때와 지금 너무 다르다. 그땐 성대모사만 하고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강호동 때문이다. 뭘 먹으려고 할 때마다 ‘어떻노? 더 재밌게 안 되겠나?’라고 했다. 그때 ‘어떻노?’를 엄청나게 들었다. 옆에서 이연희가 나를 불쌍하게 봤다”며 이유를 설명했고, 이연희는 “그렇다. 정말 짠했다”고 거듭 덧붙였다.

이연희는 또 다른 ‘놀토’ 출연자 김동현에 대해서도 “너무 뵙고 싶었다”며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놀토’를 보면 굉장히 순수한 면이 많으시더라.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하시는 게 나랑 비슷한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연희 외에도 유노윤호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놀토’ 두 번째 출연인 유노윤호는 이번 녹화가 유독 긴장이 된다며 “꼭 지인 곡이 등장을 하더라. 오늘도 여러 시련들이 나올 것 같은데 여기 있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노윤호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인 태연은 “네, 사장님”이라고 외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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