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설리’의 넷플릭스 공개 여부가 협의 중인 가운데 설리의 인터뷰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국내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관계자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페르소나:설리’의 넷플릭스 공개 일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페르소나:설리’는 다섯 감독이 설리에게 영감을 얻어 각기 다른 주제의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페르소나 시즌 1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출연한 바 있다.

설리는 다섯 작품 중 한 편의 촬영은 마쳤으나 지난 2019년 10월 14일 세상을 떠나며 프로젝트 제작이 중단된 바 있다.

‘페르소나:설리’의 공개 여부 소식과 더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40초 분량의 예고편이 공개되기도 했다.

예고편 영상에는 설리가 “‘사회 안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라는 것도 너무 궁금했다”, “또래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설리는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것이라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2009년 걸그룹 f(x)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2015년 그룹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해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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