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코미디언 유민상이 거구인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을 왜소하게 만드는 피지컬로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는 데프콘이 유민상과 함께 있으니 작아 보인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데프콘은 “최근 다이어트로 7~8kg을 감량했다”라고 답했다.

유민상은 “원래 데프콘보다 내가 더 크다. ‘유민상 효과’로 더 작아 보일 수 있다”라며 “여성들은 나와 사진 찍으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 내게 돈을 내야 한다”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프콘은 이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유민상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컬투쇼’) 차기 DJ를 노리는 것 같다. 방송국에게 주목 받으려면 욕심을 드러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데프콘은 지난달 21일 iHQ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해 유민상과 합을 맞추고 있다. 데프콘은 “일주일에 한번 돌아올 때마다 설렌다.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다”라며 “먹는 양보단 설렘과 즐거움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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