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81번째 생일을 앞둔 해리슨 포드는 여전히 액션 어드벤처 영화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인터뷰에서 해리슨 포드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인터뷰에서 해리슨 포드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촬영 도중 말을 타고 뉴욕 거리를 질주하는 장면 당혹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을 위해 말을 타고 있을 때 땅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스턴트 맨 세 명의 손길을 느꼈다고 말했다.

해리슨 포드는 “순간 ‘이게 무슨 일이지?’라고 생각했다. 마치 괴한에게 습격당한 것 같았다”라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스턴트맨 세 명이 내가 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꽉 잡아주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스턴트맨들은 ‘우린 당신이 다칠까 봐 무서워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난 ‘날 그냥 좀 내버려 둬요, 난 말에서 내리는 늙은이 그 자체로 보이길 원한다’라고 소리쳤다”라고 덧붙였다. 

팔순이 넘은 해리슨 포드의 작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은 계속됐다. 그는 동료 배우인 매즈 미켈슨과의 격투 장면에서 오른쪽 어깨를 부상 당해 영화 제작이 2주 동안 중단되는 불상사를 겪었다. 촬영이 재게 됐을 때도 그는 6주를 더 쉬어야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해리슨 포드는 “난 다쳐서 영화 촬영을 중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럴 수도 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무려 15년 만에 시즌 5로 돌아오는 ‘인디아나 존스’는 오는 6월 중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81살의 해리슨 포드의 맹활약을 엿볼 수 있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인 인디아나 존스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액션 어드벤처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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