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등에 업힌 문수아…”넓은 등으로 다음에 나 많이 업어주라”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빌리(Billlie) 멤버 문수아가 친오빠인 故 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7일 오후 문수아는 개인 SNS를 통해 지난해 故 문빈과 함께 KBS2 ‘뮤직뱅크’에서 선보였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는 안무 연습 중 故 문빈의 등에 다정하게 업힌 문수아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문수아는 “역시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면서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행복하기)이라고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문수아 친오빠인 故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이에 슬픔에 잠긴 문수아는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지난 6일은 故 문빈의 49재 날이었으며, 소속사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마련됐던 그의 추모 공간은 남한산성 국청사 ‘달의 공간’에 새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