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OCN 대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가 시즌2로 돌아온다. 주연 배우 조병규의 논란을 딛고 다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은 8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던 ‘경의로운 소문’ 시리즈의 주역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이 다시 한번 뭉쳤다. 여기에 ‘주석’ 역의 진선규, ‘필광’ 역의 강기영, ‘겔리’ 역의 김히어라, ‘적봉’ 역의 유인수 등 새로운 배우진이 합류해 더 강력해진 대결 구도로 매회 통쾌하고 짜릿한 히어로물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시즌1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유선동 PD는 “감회가 새롭다. 카운터즈와 기존 스태프들은 같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새로 합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격하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유준상은 “시즌7까지 함께 가봅시다”라는 바람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의 시작과 함께 현장은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특유의 박진감과 권선징악이 주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경이로운 소문2’ 제작진은 “새 능력을 갖춘 카운터의 합류로 더 강해진 카운터즈와 카운터의 능력을 삼켜 더 악해진 악귀들의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시즌1 고유의 재미에 염력 등 화려한 비주얼 구현, 사이다 액션 시퀀스가 더해져 시즌1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확대된 스케일로 통쾌함에 맥스를 찍을 ‘경이로운 소문2’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2’로 3년 만에 복귀한다. 앞서 유재석과 KBS2 새 예능 ‘컴백홈’을 논의하던 중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조병규는 학폭 의혹에 거듭 결백을 주장하며 논란에 반박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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