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는 ‘20년째 브로맨스’ 방송인 김용필과 배우 박성웅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필이 맡긴 물건으로 급여명세서가 담긴 박스가 오픈됐고, 그는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해서 대학 졸업을 하고 첫 지상파 공채 시험을 봤다. 떨어졌다. 몇 개월 동안 답이 안 나와서 작은 케이블TV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된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홍진경은 “리포터는 현장을 취재하면서 트라우마를 갖게 되고 배우들은 자기가 맡은 캐릭터나 역할에 따라서 굉장히 감정적으로 힘든 일들을 겪을 것 같다”고 물었고 박성웅은 “누가 봐도 저는 안 힘들 것 같이 생겼잖나”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오더라. 3년 전에 공황장애가 와서 이게 공황장애인가? 뭔지 모르겠는데”라며 “거기서(OCN 드라마 ‘루갈’)도 빌런이었는데 막 다 쏴죽이고 칼로 찔러 죽이고 소리 지르고 하는데 상의 탈의가 있어서 다이어트까지”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느 순간 매니저랑 현장을 나가는데 고속도로를 가고 있는데 100km 이상 달리고 있는데 자꾸만 제가 문을 열라고 하더라”며 “운전도 못했다. 운전도 가는데 한 7~80, 고속도로에서 100km인데 자꾸 (핸들을) 틀려고 하는 거다”고 털어놨다.

박성웅은 “집사람한테 지금 나 이런 상황이야 했더니 근처에 매니저 동생한테 시켜서 빵을 사오라고, 그거 다 먹으라더라. 정신 차리고 보니까 빵을 한 세 네 개를 먹고 있더라”며 “스스로 운동하고 극복을 했는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더라”고 말했다.

모르는 번호로 받은 메시지에 대해 박성웅은 “‘나는 3년 됐어. 힘내’ 그래서 누구인가 했더니 마동석 형이더라”며 “우리는 센 걸 많이 하니까”라고 공황장애로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마동석에게 받은 메시지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1973년 1월 9일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이다.

박성웅 고향은 충청북도 충주시이며, 박성웅 가족으로는 부인(아내) 신은정과 아들 박상우가 있다.

박성웅은 키 187cm라고 하며 박성웅의 아버지는 키가 무려 191cm라고 한다.

박성웅의 혈액형은 AB형이라고 하고 종교는 개신교이며, 박성웅 학력은 충주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소속사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한다.

박성웅은 학창시절 원래 배구선수였지만 고등학생 때 무릎부상으로 선수를 그만뒀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박성웅은 건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 91학번으로 입학했지만 박성웅의 아버지는 집안에 법조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박성웅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군 제대 후 다시 입시를 치러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 96학번으로 입학했다고 했다. 하지만 박성웅은 법학의 길이 본인의 길이 아닌 것 같다고 여겼고, 어릴 적부터 동경해온 연기자가 되고 싶어졌다고 전해진다.

그러던 중 박성웅은 화보를 찍던 192cm나 되는 형을 따라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박성웅은 1997년 1월 1일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997-1998년 경 공직에서 은퇴한 아버지가 사업을 하다가 망하게 되었다고 하며 당시 금융위기가 터져 사업체가 부도를 맞아 온 집안에 빨간 딱지가 붙었다 한다. 

그래서 박성웅의 가족은 과거 세를 살던 분이 도움을 주어서 주유소 2층에 있는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당시 아버지는 24시간 주유소에서 일하셨고, 어머니 역시 주유소 식구들에게 밥을 해주며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해진다. 

결국 생활고 때문에 박성웅은 편의점 알바와 막노동, 비디오가게 점원으로 일하면서 생활비를 조달하게 되었다고 했다. 당시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줄 알았던 아들이 연극표를 내밀자 그의 부모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지만 아들의 신념이 확고한 걸 알고 마지 못해 승낙했다고 한다.

박성웅의 결혼 부인 아내 신은정 나이차이 

박성웅은 지난 2008년 10월 부인(아내) 신은정과 결혼했다. 박성웅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살이고, 신은정은 1974년생인 49살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1살 차이가 난다고 한다.

박성웅은 부인(아내) 신은정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인연을 맺었다. 박성웅은 “힘들게 촬영장에 도착하자 김미경 선배가 부르더니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 중 가장 예쁜 사람이라며 아내를 소개해주더라고요. 예전부터 김미경 선배에게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 기대가 컸는지 그리 예뻐 보이지 않았어요.” 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부인(아내)의 외모보다 내면에 반했다고 말했는데 연예인이라고 하면 보통 겉치레에 신경을 많이 쓸 것 같은데 신은정은 매우 털털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박성웅은 원래 촬영하며 여배우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편인데 아내만은 예외였다고 한다. 

박성웅은 “이후 6개월 상대역을 지내다보니 왜 김미경 선배가 그렇게 얘기했는지 알겠더라. 마음까지 다 예뻤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6개월 만에 백허그하면서 너 내거 할래? 라고 대시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주변 시선 신경 쓰지 않고 영화관에 가거나 음식점에서 밥 먹으며 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친한 친구들이 얼굴 알려진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데이트하는 건 처음 봤다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두 사람은 박성웅의 깜짝 프러포즈로 결실을 맺게 되었는데 교제를 시작한 지 5백일째 되던 날 둘은 전북 변산의 한 펜션에서 화보 촬영을 했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변산으로 내려간 신은정은 기념일에 일을 하게 된 것이 마냥 속상하기만 했다고 전해진다. 예민해진 상태에서 촬영 준비를 하는데 이상하게 계속 지연이 되어서 의아했지만 프러포즈를 받을 거란 상상은 꿈에도 못했다고.

신은정은 “남편이 2층으로 불러서 올라갔더니 방안이 온통 색색이 풍선과 초로 가득하더라고요. 감탄하면서 이번 촬영 세트는 참 예쁘구나 그러고 있었어요. 방 안에 노트북이 있었고 누르라는 표시가 있어서 눌렀는데 동영상이 흘러나왔어요”라고 했다. 

함께 촬영한 작품과 데이트하며 찍은 사진이 차례로 나오면서, 박성웅이 연애하며 느낀 감정과 결혼에 대한 계획을 잔잔하게 고백했다고 한다. 그리고 “영원히 사랑하며 살자”는 말을 듣자 눈물이 쏟아졌고, 신은정은 그 자리에서 바로 OK 할 수밖에 없었다고. 또한 혼기가 꽉 찼던 터라 양가 부모님 역시 결혼을 흔쾌히 승낙했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태왕사신기의 일본 프로모션 장소에서 일본 팬들 앞에서 공개하고, 2008년 10월 18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박성웅은 과거 한 방송에서 부인(아내) 신은정과 결혼 당시 300만원을 가지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비용은 축의금으로 충당했고, 대출을 받아서 월세로 들어갔다고 한다.

박성웅 신은정 둘 사이에 자녀로는 아들 박상우(2008년생, 13살)가 있는데 박성웅 부인(아내) 신은정은 1974년 1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이다.

신은정 고향은 울산광역시 중구이며, 가족으로는 남편 박성웅과 아들 박상우가 있다.

신은정 종교는 개신교이며, 신은정 학력은 동래초등학교, 동래여자중학교, 중경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성웅은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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